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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밖집돌이
추천해요
5년

미리 생각해둔 바가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여기 양꼬치 2인분, 꿔바로우 소 하나, 육단가지볶음 하나 주세요~”했는데, 아주머니께서 “그것만 시키세요?”해서 어라 우리가 많이 먹는걸 어떻게 아셨지, 아 아니 술 안시키시냐고 물으시는건가? 했는데 송아지 갈비살이 맛있다는 이야기에 양꼬치 하나를 송아지갈비살 꼬치로 바꿨다. 얼떨떨한 마음으로 그래 우린 오늘 영업당했다. 라고 생각했는데....왠걸 그 아주머니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라도 되셨던가. 입에 넣자마자 녹는 송아지 갈비살!!! 아직도 생각나는 맛이다... 거기다가 냉장육 양꼬치에, 소짜임에도 양이 많던 찹쌀탕수육, 기가 막혔던 육단가지볶음...노래방도 아닌데 서비스로 주셨던 건두부무침과 물만두까지!!! 정말 3명이서 배터지게 먹고 왔다. 여긴 정말 재방문각이다.

훈춘 양꼬치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4길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