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상하게 괴짜스러울 때가 있다. 평론가도 대중도 별로라고 하는 영화를 혼자 좋아하거나, 한가수에, 한노래에 꽂혀서 10년째 거의 매일같이 듣는다거나. my life for IU. 목동에 와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된 음식점은 이곳이었다. 당시에는 술을 마시지 않을 때인데, 이곳에서 제주에일을 팔고 맥파이브루잉 맥주를 판다는 것에 꽂혔다. 목동에 비슷하게 와플베르비에가 있는데 이곳은 나중에.. 무튼 술도 안마시면서 보기 힘든 술을 판다는 이유로 여전히 이곳을 좋아한다. 지금은 꼴에 나이좀 먹었다고 부어라 마셔라 식이 아니 여러 주종의 맛만을 보기 위한 음주를 하고 있어서 이곳에 들리려고 노력 중이다. 다만, 나이 들어서 놀아주는 사람이 없...ㅎ.. 가물가물한 기억에? 아마도 한 번 리뉴얼이 된 이후 다양한 막걸리도 팔고 있다! 그러니까.. 어.. 음식도 맛있다. 🤪🤪
고래아방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93 현대41타워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