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한국시리즈 우승해서 좋은게 없을줄 알았다. (tmi kt팬임다) 하지만 내겐 LG팬친구가 있었다. 다른 친구가 쏘라는 말을 덥썩 물어서 비자금를 챙겨 대학시절 졸업 즈음부터 이어오던 단톡방에서 친구들을 소환했다. 본점을 가봤다던 친구놈이 소환한 이곳은 입장이 까다롭게 느껴졌으나 일단 진입후에는 다들 잘해주셨다. 우리 고기를 맛있게 구워먹게 하려고 보여주시고 가르치시고 첨언까지 해주셔서 야채쌓은 고기를 맛나게 구웠다. 넷... 더보기
박순례 손말이고기 산정집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가길 3-10
이사 이직 등으로 새로운 지역권이 형성되면 새로운 맛집과 카페를 탐방하게 된다는 점은 스트레스이면서도 재미있다. 내방배(내방+방배)로 와서 태양커피와 리퍼블릭오브블루부터 거리감을 재고, 쿠폰을 모으기 시작하며 돌아다니던 중에 발견한 카페. tmi이지만 카페고르는 개똥철학이 있다. 1. 커피가 아닌 음료들이 너무 많지 않을 것. 주객전도의 느낌이다. 2. 내부가 너무 깔끔하거나 너무 하얗지 않을 것. 이건 그냥 나같은 사람이 들... 더보기
10 스퀘어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16길 50
케이티위즈 팬이다. 지금은 서울살이지만 여전히 마음은 숸사람. 어쩌다 야구장을 자주 찾기 시작하며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곳이다. 야구장 내에 음식들도 타 구장들에 비해 좋은 편(전구장 직관)이다. 치킨이야 뭐 이미 유명한 진미통닭이 들어와있으니. (가격은 쉿🤫) 밀면이다. 부산에서 유명한 그 음식 맞다. 부산가야 제맛을 느낄 수 있지만 의외로 제일 좋아하는 밀면집이 부산에 있는 어딘가가 아닌 이곳이 되어버린건 세... 더보기
송죽 부산 밀면 국밥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14
꿔바로우가 내 1년의 탕슉을 뺏아갔다. 대부분이 그러할거라고 내 맘대로 생각하고 있는 내 꿔바의 첫경험은, 양꼬치집이 유행할 때였다. 달콤함보다 새콤함을 더 좋아하는데다 당시 친구들이랑 수영강습을 마치고, 운동후에 수영장 바로 앞에 있는 양꼬치집으로 직행하다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거기 양꼬치도 맛있는데.. 크으.. 이후 많은 중국집들의 메뉴에도 꿔바로우가 추가되면서 꿔바로우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일반 탕슉이 아닌 꿔바로우를... 더보기
리위엔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5
오픈하자마자 갔던걸로 기억한다. 닥용아맥인 남자사람으로써 돈까스집이 생겼는데 안가볼리가. 별로였다. 끝. 그러고 한동안 관심도 안가졌는데, 왠걸, 코로나시대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내 입맛에 안맞았던건가보네 -> 저렇게 몰릴만한 정도였나 -> 오픈 때 별로였고 요즘은 괜찮나보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영화 보는 중간 텀에 다시 찾았고 같은 결론을 내렸다. 아. 여긴 아... 더보기
낙원테산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땅콩쨈. 어릴적 미국에 사시는 이모가 가끔 한국 들어오실 때 사오시던 엄청나게 짭짤하고 달달하고 찐득했던 그 미국식 쨈의 기억이 있다. 알갱이도 씹혀서 정말 땅콩쨈이구나 하게 되는 맛. 그 기억이 커서 편의점에서 대충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을걸 고를때 땅콩샌드라는 이름은 지나치지 못하게 하는 이름이 되었다. 편의점 땅콩샌드는 그 미국식 맛과 전혀 다름에도. 늘 사먹고 땅콩쨈이구나 먹다가 느끼하고 너무 단데도 꾸역꾸역 배를 채... 더보기
탕종 땅콩 샌드
메이커 없음
아주 어릴적의 흐릿한 기억 속이 분명히 곱빼기의 가격은 500원이었다. 물론 짜장면이 2500원히던 시절이었다. (아.. 아재요..) 어느 정도 철이 들고, 물가 이야기가 나오면 짜장면 한그릇 가격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시절에 곱빼기 가격은 천원이었다. 내 경험으로 곱빼기가 천원인 것은 꽤나 오렛동안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취직을 히고, 돈을 벌면서 짜장면 곱빼기를 시켜 배를 채우기보단, 짬짜면이나 탕짜면, 탕수육 소짜 추가 등... 더보기
락앤웍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