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
4.5
23일

비 오는 날에 을지로? 그냥 무조건 대련집입니다. 다른 옵션은 아예 생각도 안해요. 사골국같은 육수 베이스의 칼국수는 마치 할머니 집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안겨주고요, 파 낭낭히 들어간 파전? 말해뭐합니까~ 겨란 꼬소-한 맛에 알싸하게 파 씹히니까 이건 뭐 당연히 맛있죠. 얇게 채 썬 무생채랑 같이 먹으면 극-락입니다 봄비 오는 날 또 가야겠네요.

대련집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