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지만 떡볶이를 굳이 멀리서 찾아갈만 한지는.. 동네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가게라고는 생각되지만.. 메뉴는 떡볶이와 삶은계란 추가, 이렇게 두개 뿐. 튀김 없음. 한냄비씩 만들기때문에 미리 전화하고 가지 않거나 타이밍 잘못 맞추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 (그래. 오래 기다렸다. ㅠ) 맛은 순한맛,보통,매운맛 3단계. 매운거 잘 못먹는데 보통맛 약간 콧물 흘리며 맛있게 잘 먹었다. 양을 진짜 넉넉하게 줌. 먼저 먹고간 2테이블 손님들은 다 못 먹고 남기고 가더라. 우리 테이블은 다행이(?) 배부르게 다 먹었다. 계란도 엄청 크다. 왕란이나 특란 쓰는 듯. 좋은재료 아끼지 않는다는 인상. 근처 살면 포장해서 집에서 느긋하게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맛있는집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20길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