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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량셩
추천해요
2년

정은냉면을 가려다 오늘 영업이 끝나서ㅜㅜ 뽀빠이에 왔다. 여기는 과거의 영광에 비해 요새는 그저 그렇다는 현지인의 평이 있었다. 평양냉면이라 하니 물냉면을 시켰다. 만두도 먹고 싶긴 한데 너무 많을거 같아 냉면만… 얇은 오이채, 배, 고기고명2장, 깨와 파, 고춧가루, 달걀 반쪽, 찢은 닭고기가 올라간다. 육수는 고기향과 뭔가 잘 모르겠는 구수한 향이 난다. 맛은 서울보다 진하다. 지난번 멧돌방 식당과 비슷한 것 같기도. 식초를 넣으니 맛의 윤곽이 더 진해진다. 겨자와 매운 다대기도 있다. 겨자는 아주 살짝, 다대기는 넣었더니 그 맛이 너무 진해져서 비추. 꽤 맛있게 먹었는데 정은냉면은 얼마나 더 좋다는 건지 더 기대가 된다. 물냉, 비냉 둘 다 9천원. 만두는 5천원.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뽀빠이 냉면

전북 군산시 장재길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