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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맥
추천해요
3년

크리스마스 디너로 루블랑을 선택 😭👍 메리 크리스마스~! HOHOHO 🎅🏼🎄 화이트코스와 레드코스가 있었는데 화이트코스로 예약했어요. 저 코스 메뉴가 1인당 5만원(...) 캔유빌리빗? 대신 와인이 필수! (맨뒤에 와인리스트) 이날은 콜키지도, 맥주도 음슴. 근데 와인 최저가가 8만원대니까 ㅎㅎ 어쨌든 음식으로는 안 남으실 듯 ㅠ 1. 부라타치즈 - 직접 만드신 듯한 부라타치즈에 토마토 소스, 방울토마토, 위에 바질 스노잉 치즈 2. 와인은 도멘 줄리&보트비오니에. 노트에 바나나가 있어서 궁금해서 시킴. 뒤에 나오는 비스크 소스 뇨끼랑 엄청 잘 어울림. 그밖엔 예상 가능한 평범한 화이트와인 맛. 3. 천수만 강굴 세비체 - 원래 굴을 안 좋 안 먹 🙄지만 한번 도전해봤다. 첫 입 먹고 으윽.. 했지만 위에 토핑들(특히 홀그레인머스타드가 신의 한 수)과 같이 먹으니 좋았다. 엄청 쫄깃한 굴이었음 4. 뭔가 서비스?로 주신 빵 안에 담긴 한우 타르타르. 빵 안에는 푸아그라 마요네즈를 발랐고, 한우는 익힌 사료를 먹인다는 화식한우 사용. 뭔가 식감이 좋고 곡물 느낌이 났다? 여담이지만 화식한우가 처음에 뭔지 몰라서 (화시카우? 말랑카우 같은 건가) 했다.. 5. 비스크 소스의 뇨끼 - 여긴 소스를 엄청 잘 만드시는 듯. 비스크 소스랑 약간 매콤 새우, 감자뇨끼 맛있었지만 조금 더 따뜻하게 나왔으면 좋았겠다. 6. 두 번째 와인은 호주 쉬라즈(레드) 큐레이터 와인즈였는데 엥? 호주 쉬라즈 너무 흔하지 않나요? 싶었으나 셰프님이 이 가격에 나올 수 없는 맛이라고 강력 추천해줘서 시켜봤다. 디캔팅도 멋드러지게 해주심. 밀키, 가죽, 오크향 등으로 엄청 맛있어서 올해 마신 술 3위 정도 되겠다. 앞서 나온 한우 타르타르와 뒤에 나온 이베리코 토마호크랑 잘 어울렸음. 7. 이베리코 토마호크 - 미디움으로 구워서 좋아~ 옆에 같이 나온 라따뚜이 소스도 겁나 맛있다. 8. 스티키 데이트 푸딩 - 뭔가 케이크에 버터 스카치 소스,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 주셨는데 소스가 진짜 맛있었고 케이크는 약간 공차맛(?)이 났음. 시간이 더 있었으면 더 오래 먹었을 텐데 9시 제한 웬 말이냐.

메종 루블랑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19-22 1층

미오

정말 가격 너무 착하네요👍 최고의 디너!!

윤끼룩

헐 가격이?!?! 업장에 남는게 있으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