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분명히 개성이 있는데 그게 맘에 들었던 스시야 디너코스 전반적으로 일관성 있고 튀는 피스 없이 좋았다. 적초 샤리가 알알이 굴러가는 느낌에. 네타랑 샤리가 딱 반반의 역할을 하며 밸런스 좋게 스시 한 피스를 완성한다는 느낌. 맛있다! 하지만 네타 맛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느낄 수는 있어서. 호불호는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간이 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거에 비해선. 처음엔 생각보다 간 약한데. 싶었으나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입이 짜진다. 그래서인지 술 없이 즐기기엔 약간 무리. 아마도 요기 간 날이 스시 먹으며 마신 중 젤 많이 마시게 된 날인 듯. 아쉬운 건 이 날 굴이 좀 비렸다. 서버 분이 신입인 듯. 아직 남은 접시를 가져가려 하시는데다가. 서빙되는 속도도 좀 빠른 편이었고. 굳이 또 하나를 더 꼽자면 딸기 생크림 디저트 비쥬얼이 아쉬웠음.
스시 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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