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적인 맛. 별 거 안 들어간 부대찌개인데 자꾸 손이 간다. 맑은 국물의 부대찌개. 미국맛 가득한 의정부 스타일은 아니고.마늘맛. 엠에스지 느낌이 더 강하다. 호불호 갈릴 수 있겠으나. 나는 호! 보통 티본모듬스테이크 먼저 시작하는데. 양파랑 파. 김치. 고기에 햄 정도를 버터향 가득하게 볶는다. 이게 노란 머스타드 소스랑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데, 빵이 있으면 핫도그 만들어 먹고 싶은 맛이다. 이상하게 이것도 아는 맛. 쏘야 같기도 한데 맛있다. 가게는 완전 노포 느낌이고. 부부 사장님은 언제나 웃는 얼굴로 친절하시다. 참고로 소주맥주 가격은 계산하기 편하게 통일이라고 함. 비슷한 스타일의 다른 가게도 가 보고 싶어졌다. 여의도에선 여기 추천 ~!

희정식당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