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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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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디너 오마카세로 다녀옴. 일단 상남자 느낌나는 셰프님 처럼 오마카세도 약간은 거친 느낌이다. 차완무시부터 홍멍게? 해삼내장이랑 같이 나오는 사시미. 전복도 네 피스나 나오고. 고등어도 세 개나 ~! 맛있는 피스들은 첨부터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쉬움이란 1도 없는 코스였다. 오히려 너무나 배가 불러 겨우 겨우 다 먹은... 사시미가 스시보다 좀 더 많이 나오고. 스시는 몇 개는 못 찍었지만 큼직하고 괜찮았다. 배추랑 오이 등 야채가 쌈장이랑 같이 서빙되는 게 특이했다. 개인적으로 스시보단 사시미가 나았고. 홍멍게랑 제철 만난 새조개 등이 좀 더 맛있었던 듯. 많이 숙성한 회를 쓰진 않는 듯 하고 소금간 해주는 스시는 살짝 간이 센 편에 밥이 조금 달달하고. 살살 녹는 맛은 아니었지만. 사시미랑 스시를 다양하게 양껏 먹을 수 있었던 알찬 오마카세의 스시야인 듯.

스시 이소

서울 중구 퇴계로 16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