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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고기
추천해요
7년

금산 근처 맛집이라고 하는 곳. 예쁜 나무들 사이 도로를 지나가니 이층짜리 식당이 자리잡고 있었다. 메뉴는 해물수제비. 비빔밥 돈가스. 해물파전 뿐. 2시 넘은 시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다. 수제비가 메인인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 수제비를 별루 안좋아해서 비빔밥. 돈가스랑 파전. 동동주를 주문. 비빔밥은 심심한 간이 건강식 먹는 기분인데 자꾸만 숟가락이 간다. 파전은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일반적인 파전보다 훨씬 고소하고 간도 좀 있어 간장 찍지 않아도 맛있다. 돈가스는 케찹들어간 소스가 듬뿍 뿌려져 나오는데. 고기는 두툼하지 않지만 가족단위로 오는 손님들을 위한 어린이입맛 공략용인듯한 느낌. 동동주도 맑고 향긋. 남길경우 페트병 가져가면 테이크 아웃 된다고 함.ㅎ 그 중에선 파전이 가장 맛있었고. 특히 이층 창가 자리는 초록으로 짙어진 야외 뷰가 좋아서 이층으로 앉기를 추천~ ! 사장님이 감정기복 심하다는 블로거들의 평이 있었는데. 이 날은 상당히 기분 좋으셨던 듯 함 ㅎㅎ

너구리의 피난처

충남 금산군 금성면 적우실길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