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삼대천왕 맛집이구 오래됐다고 해서 가봤는데. 엄청난 맛은 아니었다. 소자 둘이서 밥 한공기는 국물이랑 비벼 먹어보고. 나머지 하나는 볶아봤는데. 볶음밥은 미나리가 들어가구 인삼스런 향이 가미되는데 그냥 공깃밥에 국물 비벼 먹는 게 더 맛있는 듯. 서비스나 분위기는 기대없이 가야하고 뚜껑 닫고 서빙되는 닭볶음탕은 이십분 정돈 뚜껑 열지 말고 기다려야 더 졸아서 맛있는 닭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이건 오히려 옆 테이블 분들이 팁을 주셨는데 방송에선 백종원도 뚜껑 빨리 열었다가 혼났었단다 ㅎ. 맛은 간도 좋고 적당히 칼칼하구 엄마가 집에서 해주시는 닭볶음탕 맛 같다. 다시 말해 맛있는 편이지만 특별하진 않음. 파랑 양파가 많이 들어서 더 맛있고 밑반찬 중 마늘쫑이 가장 입에 맞았다. 궁금했는데 한 번 가 본 것으로 만족 ~!
한영식당
대전 중구 계룡로874번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