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근처 다이닝 텐트 건너편에 있다. 먹느라 음식은 못 찍었지만 오너 셰프 분이 섬세하게 신경 써주시고 가게는 아담한데 반해 주문한 메뉴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 특히 파마산 치즈를 주문 즉시 갈아주셔서 풍미도 맛도 좋았다. 샐러드에선 고기 빼고 간 센 걸 선호하지 않는데 샐러드 소스도 강하지 않아 더 좋았던.,, 하몽도 주문 즉시 서빙하는 듯. 테이블 수는 몇 개 되지 않지만 파스타도 와인리스트도 분위기도 작지만 알찬 곳 같다는 인상이다. 담엔 하몽을 꼭 맛 봐야겠다.

트라토리아 모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8길 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