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다니는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본 이베리코 전문점 몽미. 여기서 회식을 많이 한다고. 지금까지 이베리코 주문해서 특별히 맛있다고 느꼈던 적이 별로 없는데 여긴 만족스러웠다. 꽃목살(14,000_160g) 갈비살(14000_160g) 주문했는데 돼지고기와 결이 다른 소고기의 기름짐이 느껴져서 신기하고 맛있었다. 두툼해서 씹는 맛도 좋고. 추천대로 같이 나온 와사비, 고수와 함께 먹을 때 느끼함이 중화되어 좋았다. 멜젓, 쌈장도 기본으로 함께 나오는데, 어리굴젓 등도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고. 비빔밥은 특이하게도 미나리가 들어간 깍두기 볶음밥이었는데, 전반적으로 맛이 달았지만 중간중간 씹히는 미나리와 깍두기 덕에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그치만 다음 번엔 안 먹을 듯... 고기에 집중하고 싶으니까😉 매장은 깨끗하고 공간은 넓은 편이지만 회식을 많이 해서 조금 시끌벅적한 느낌.(월요일이었는데?!) 다음엔 좀 일찍 와야지 생각했다. 아참 여기 콜키지도 프리이다!
몽미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8길 50 ㅂ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