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두번 갈까말까 하는 논현 근방을 한 달 동안 세번이나 찍게 만든 타치노미. 쨍-하게 냉장된 나마자케를 합리적인 가격(만원~만 오천원 선)에 서서 마실 수 있다. 만원 미만의 간단한 안주류도 주문 가능! 미디엄 레어로 잘 구운 명란, 슈토 크림치즈 등 술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짭짤한 안주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추천도 잘해주셔서 니혼슈 초보자도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 단점은 금, 토 그것도 애매한 시간에만 운영한다는 점과 여기서 맛있게 마셨던 니혼슈도 집에서 보관했다가 먹으면 이곳의 맛이 안 난다는 점 정도? 니혼슈 용 냉장고가 사고싶어질 정도🤣 갈 때마다 우리 밖에 없어서 이러다 사라지진 않을까… 조마조마하니 많이들 가주셔요💪🏻

타치노미 by 시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4길 3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