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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4.0
8개월

아지요시는 근처의 선술집 문득 사장님이 추천해주셔서 다녀온 곳인데, 여기 좋습니다. 오사카에서 일하시며 배운 기술로 운영하신다는데, 모든 메뉴가 평균 이상은 하는 집이에요. 요즘 유행하는 팬시한 스타일의 야키토리는 아니고, 일본의 오래된 꼬치집 같은 정겨운 맛이랄까요. 야키토리 외에 야키톤이 있다는 점과 특수부위가 많은 것도 좋음 포인트입니다. 오독오독한 울대연골, 기름기 가득한 본지리, 돼지 혀처럼 식감과 풍미가 개성있어 술이 쭉쭉 들어갑니다. 특수부위 위주로 주문하니 메뉴에 없는 독특한 부위를 서비스도 내주시는 것도 기분이 좋았네요. 야키 메뉴를 제외하고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숙주볶음! 센불에 잘 볶아 불맛이 살아 있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술안주로 딱입니다. 가게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시는데, 아내분과 직원이 일본 분이셔서 주로 일본어로 소통하시다보니 듣고 있으면 왠지 일본 여행 온 듯한 기분도 나더라고요. 하이볼 5,900원, 삿포로 생맥 6,900원 등 상암 물가를 감안하면 주류도 저렴하고, 하이볼 간도 딱 좋습니다. 상암에서 2차 땡기실 때 슥 들러보셔요 (소주 병맥주도 있음)

야키토리 아지요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8길 28-11 1층

김준민

야끼톤 파는 야끼토리집 흔할 것 같으면서도 하나도 없는 게 신기합니다. 그 많은 야끼토리집이 전부 생닭 발골하시는 게 아닐텐데...

김호

@znmean 그러니까요 예전에는 좀 있었던 것 같은데… ㅎㅎ 돼지 좋아하는 나라인데 야키톤 없는 게 참 신기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