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내어준 면수는 향긋하니 좋았음 국물 한 술 떠먹어봤을 땐 강한 육향이 먼저 느껴졌고, 간이 강해서 아직까진 초보인 나에겐 맘에 아주 들었음. 물론 면이랑 같이 먹으면 간은 그냥 적절한 정도. 특히 고명이 아주 맘에 들었는데, 비싼 배를 왕창 올려주고, 무, 백김치까지 올라가는데 맛있었다. 타 냉면 전문점들은 만두나 녹두전, 수육 등을 시켜야만 주는 겉절이가 여기는 냉면 기본찬인 점도 메리트 가격은 사악하나 평냉집 값이 다 똑같아서 뭐 별로 문제는 안 된다. 뒤늦게나마 평냉 입문 했는데, 단골 될 것 같음
우래옥
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