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순대국 원탑이라고 하길래 너무 궁금해서 방문해봄 웨이팅은 거의 항상 있는 것 같고, 평일 12시 기준 30분 정도 대기해서 들어갔음 정식 시키는게 국룰이라길래 정식을 시킴. 정식 시키면 머릿고기랑 순대 4점씩이 나옴. 순대는 고소한 고기순대고, 머릿고기는 부들부들함. 새우젓에 찍어먹으니 맛도리 그리고 대망의 메인 순대국. 일단 국물에서 깊은 맛이 나는 듯 했고, 안에는 머릿고기와 순대가 들어 있음. 먹고 나니 왜 이곳을 다들 넘버원으로 꼽는지 알 것 같았음.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청양고추를 넣어 먹을 수 있다는 것. 맵러버라서 왕창 넣어 먹었다. 이집의 가장 큰 장점은 호불호를 안 탈거 같다는 점임. 같이 순대국 맛집으로 엮이는 화목은 대창이 가득 들어가서 푸짐한 맛과 쫄깃함은 좋지만, 내장 냄새가 조금 느껴져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은데, 여긴 돼지 부속 중 가장 호불호가 안 갈릴, 사실상 그냥 고기가 들어간 셈이라서, 다들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음. 추천

농민백암순대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