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페너 괜찮다. 얼그레이 크림으로도 가능하다길래 한번 마셔봤는데 향긋하니 밑에 깔린 커피와 잘 어울렸음. 커피는 첫 입에 산미가 좀 느껴져서 내 취향은 아니군, 했다가 쌉싸름한 카카오맛으로 끝맛이 마무리된 덕분에 전반적으로 괜찮게 느껴졌다. 로스팅을 직접 하시는 듯하고, 먹어 보진 않았지만 쿠키랑 티라미수 직접 해서 파시는 듯. 공간은 넓은 편은 아니다. 앉을 만한 테이블 여섯 개에 불편해 보이는 테이블 네 개 정도. 오래 편안하게 머무르기에 그닥 적합하지 않다고 느낌. 화장실은 공용이고 남성용 소변기 따로 없음. 공용으로 할 거면 여기처럼 좌변기만 두는 게 위생적으로 더 괜찮은 것 같다고 느낌. 아 그리고 핸드워시 르라보 굿.
커피 라이터
서울 강남구 논현로161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