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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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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한번 들려보고 싶었던 곳인데 명절이어서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공간은 아주 아담하다. 테이블 4개에 창가 바 자리. 안내하고도 있지만 최대 3인까지만 입장 가능. 이용 제한 시간이 있어서(평일 1시간 반, 주말 1시간) 오래 머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아메리카노랑 말차 바바루아라는 계절 디저트를 먹었다(다른 계절 디저트 하나는 몽블랑). 커피는 너무 맹맛은 아니어서 그냥저냥 마실 만했다. 바바루아는 푸딩 종류였는데 아주 탱글탱글 귀여웠음. 푸딩과 같이 나온 생크림, 팥이 다 달지 않은 편이어서 단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괜찮게 즐길 수 있을 듯. 약간 비싸다는 인상을 받긴 했다. 커피 한 잔에 5000원대, 디저트는 9000원이 넘어간다. 흘러나오는 노래들이 좋았다.

카페 키이로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26길 41-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