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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곳입니다. 기념일에 어울릴법한 고급진 분위기와 가격인데 맛과 서비스는 살짝 못따라오는데요, 또 재료는 좋은걸 쓰는 것 같기도 하고 메뉴구성도 일반적인 양식보다는 조금 더 상위레벨인 것 같아서요. 저녁에 갔는데 직원분들은 친절하시고 뭔가 양복으로 잘 차려입으셔서 고급 이탈리안인가 싶은데 허비스면에서 서빙이나 메뉴준비해주시는게 어설프고 손발이 안맞았어요ㅠㅠ 근데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쉐프분은 또 열심히 서빙..(?)을 해주시더라고요. 맛은 좋기는한데 가격만큼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고… 사진엔 없지만 토마토피클이 제일 특별하고 맛있었어요. 뭔가 분위기랑 가격, 메뉴구성 <-> 서비스, 맛의 수준이 약간 달라서 아쉬웠습니다! 가격을 낮추고 살짝 힘을 뺀 분위기였다면 오히려 만족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서비스랑 맛이 아예 가격에 맞게 고급으로 올라가야 할것같아요.. 직원분들이 친절하시고 동네에 이런 파인 다이닝이 적어 롱런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에 길게 적어봅니다.

꼰떼넨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20 정자동 동양파라곤 2단지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