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4.0
3개월

치즈케잌때문에 줄을 선다는 여행책자를 보고 갔는데 산더미같이 쌓인 박스와 미친듯 울리는 전화, 기계처럼 포장하시는 직원과는 대비되게 오픈런까지는 필요가 없었다. 한박스 사서 3박 4일 내 간식으로 야무지게 해치웠다. 한입크기의 치케가 뭐 맛있어야 얼마나 맛있다고 싶었지만 촉촉함이 오래가고 부드러워서 확실히 유명세에 이유가 있다 싶었음. 다만 가격 생각하면 육지까지 들고나가서 선물 나눠주는게 부담되는 가격이다 싶기는 함. 가게랑 상관없이 바로 앞에 도서관이랑 공원이 있는게 동네가 너무 평화롭고 좋았다.

하멜

제주 제주시 노형2길 5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