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슈페너와 딸기크림밀크와 시토리 치즈케이크. 일단 난방이 매우 빵빵하고 나무 질감이 많은 가구를 쓴 탓에 공간의 느낌이 따스하다. 하지만.. 딸기크림밀크는 달기만 하며 딸기청이 너무 뭉쳐있는 탓에 잘 섞이지도 않고 아래에 계속 깔려있었다. 커피는 마시지 않아서 평가 보류. 케이크도 치즈케이크라기보다는 우유 케이크처럼 치즈의 맛이 아주 약했다. 그리고 좌석이 매우 불편함. 바 테이블 제외하면 등받이가 없는 부실한 의자에 앉거나, 마주볼 수 없이 그냥 옆에 붙어앉아야 하는 좌석뿐이다. 테이블도 낮다. 음료 가격도 아메리카노가 아닌 다른 음료라도 6.0 정도의 가격을 받을 음료인지는 잘.... 양도 매우 적고. 인스타에 사진 올리기는 좋겠다.. 이 동네에 이런 공간이 생긴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별로는 안 줍니다.
크럼브
서울 송파구 마천로11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