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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eonjn
추천해요
3년

진하고 개운한 시래기탕이 정말 맛있다! 사골 국물로 시래기탕을 끓인다는데, 사골국물에서 느껴질 수 있는 느끼함은 전혀 없으면서 국물이 진하고 개운하다. 들깨가루가 약간 들어가서 그런지 추어탕 같은 맛도 난다. 부드럽게 푹 익은 시래기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함께 나오는 돌솥밥은 고슬하면서 구수하다. 식사하고 나오면서 집에서 먹을 시래기탕을 포장해가고 싶은 정도였다. 앞으로 종종 방문할 것 같은 곳, 그리고 식당 앞에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 라고 자신있게 붙여놓은 현수막의 문구에 머리가 끄덕여지는 곳.

전주집

대전 유성구 온천로 74 상아장목욕탕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