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국밥 바이 포잉. 가로수길에서 뭐 먹을까 하다가 포잉 간판이 엄청 눈에 띄게 있길래 가봤는데 핫한 가게들을 네댓 개쯤 모아 놓았더라구요. 평화국밥의 평냉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먹으면서 ‘가로수길에서 이 정도 맛과 가격이면 더할 나위 없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본점을 아직도 못 가봐서 비교는 어렵겠습니다만..) 단점은, 여러 식당이 있는데 각기 다른 식당의 음식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실내 테이블이 단 한 개밖에 없었다는 점입니다. 날이 아직 좀 추울 때였는데 야외 테이블에서 먹어야 했는데 난로가 있어서 버틸 만은 했습니다. 여러 업장을 모은 것이니 어느 정도 이해 되는 정책이긴 합니다. 아무튼 재미있고 유익한 기획인 것 같네요. 종종 업장 리스트가 바뀌는 거 같으니 가로수길 갔는데 가볍게 먹고 싶을 때 한 번 둘러볼 만한 거 같아요.
바이 포잉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3길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