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가을엔가 한 번 방문했다가 최근에 재방문. 첫번째 사진이 21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고기국수, 보르쉬, 샤슬릭을 주문해서 먹었었죠. 보르쉬와 샤슬릭이 맛있었던 기억이 나 이번에는 보르쉬와 좀 더 멋져보이는 양꼬치(우 판자 양고기)를 주문했습니다. 고기국수는 나쁘지 않았는데 굳이 또 먹고 싶진 않았어요. 희한하게 그날따라 감튀가 땡겨서 같이 주문했습니다. 옛날에는 양파에 고수 안 뿌려주셨는데 이제는 고수를 뿌려주시네요? 이건 큰 문제는 아닌 거 같고... 샤슬릭이 옛날에는 야들야들하니 맛났는데, 양념이 세서 아직 먹을만하지만... 많이 질겨서 먹기 힘들었습니다. 양고기가 전반적으로 다 질겼어요. 보르쉬만 그대로 속 풀리는 느낌이었던...🥲 감튀는 빠삭감튀가 아닙니다. 우즈벡 스타일일까요? 그럼에도 나올 땐 기분이 좋았어요. 왜냐 이번에 다해서 4만 3천원을 냈거든요. 참고로 옛날에 갔을 때도 똑같은 돈을 냈습니다. 미친 인플레이션 시대에 뚝심있게 가격 유지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

사마르칸트 시티

서울 중구 을지로42길 16 성산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