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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3시간

4월 19일에 영업 종료라고 해서 후다닥 방문했다. 완전히 폐업은 아니고 가게 이전을 준비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금요일 1시에 갔는데 자리가 꽉 차 조금 기다렸다. 먹어보고 싶던 연어 오차즈케, 밥에 구운연어, 시금치, 다시마 등이 올라가고 호지차를 부어서 마시게 되어있다. 일본 장어덮밥 집에서 먹었던 감칠맛 나는 육수차를 생각했는데 그냥 호지차라 당황했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맛이 있었다. 연어랑 다시마가 짭조롬 해서 처음엔 감칠맛이 제법 좋고, 차를 부어 마시다보면 차에 간이 풀어지는 건지 연어와 다시마의 간이 약해지는데 그것도 나름대로 슴슴 구수하다. 같이 나온 오이무침은 내가 오이향을 싫어해 안 먹어봤지만 친구 말로는 굉장히 짰다고 한다. 오차즈케와 같이 먹었으면 간도 맞고 좋았을 것 같은데 내가 이걸 안 먹어서 오차즈케가 조금 아쉽다고 느낀 것 같다. 명란 주먹밥이 명란 감칠맛 미침. 다만 약간 비릿하다고 느꼈다. 말차 티라미수 여전히 그릭요거트같이 꾸덕하고 찌인하다. 말차오레도 맛있지만 둘다 많이 달아서 말차오레보단 오리지널 말차티가 티라미수와 먹기엔 좋을듯 하다. 좋은 말차는 쓴맛은 덜하고 구수한 맛이 난다던데 여기 말차가 딱 그래서 달달한 디저트랑 잘 어울렸다.

화진다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70번길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