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전부터 기대가 컸고, 기대만큼 만족스러웠던 곳. 음식도 맛있었고, 플레이팅과 식기가 참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보는 맛도 있었다. 특히 은갈치 구이가 부드러웠고, 송이와 조화도 좋았다. 장어 구이도 양념과 식감 모두 좋았다. 우니가 들어간 메뉴는 약간 비릿한 맛이 느껴져 아쉬웠다. 후식으로 준비하신 멜론이 노력했지만 후숙이 덜 된 것 같아 죄송하다고, 주말에 귀한 시간을 내주어 감사하다고 연신 말씀하시는 셰프님께 신뢰가 생겼다. 11월까지 콜키지 프리라고 한다. 일본술과 함께 하면 훨--씬 더 만족스러운 시간이 된다.
텐신
서울 마포구 대흥로24길 24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상가 D동 1층 1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