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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추천해요
1년

자주 가서 단골이 되고 싶은 곳... 카니미소 고로케는 카니미소가 온전히 느껴지고 튀김 상태도 좋았다. 고등어 봉초밥은... 그냥 입에 넣고 사케 한 잔 마시면 이런 게 행복이지 싶은 맛이고. 오이김밥도 서비스로 한 조각씩 주셨는데, 입을 개운하게 정리해줘 별미였다. 우니도 비리지 않고 맛있다. 사케를 잔술로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취향을 말씀드리니 이것저것 추천해주셨는데, 다 맛있었다. 접객 관련, 단골과 첫 방문하는 자를 대하는 사장님의 표정이 다르다. 근데 또 조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은근 친절하시고, 술도 가득가득 따라주신다. 그냥 사장님이 낯을 많이 가리시는 듯하다. 아쉬운 점은 판매하시는 사케 리스트를 제공하지 않으시는 것. 종류가 워낙 자주 바뀌어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주문하는 입장에서 약간은 불편했다.

늘잇

서울 마포구 도화길 2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