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리뷰는 하도 많이 써서 이번엔 와인 마신 감상을 자세히 써보려 한다. 와인 사진은 vivino용으로만 찍어서 vivino로 대체. 브리딩해두지 않아서 디켄터 사용. 처음 열었을 땐 닫혀있는 느낌이었고, 잔을 돌리면서 조금씩 마시다 보면 향이 조금씩 올라오는 느낌이다. 오픈한 지 1시간 정도 지나자 베리류, 산딸기향이 올라오며, 2시간이 지나자 블랙 커런트향이 나면서 맛이 극대화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스럽게 마신 와인이고, 가능하다면 1시간 브리딩 후 마시는 편이 좋을 듯하다. 음식을 곁들이지 않고 마셔야 좋을 와인.
루바토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9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