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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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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어제 시험 공부를 하다가 정말 너무 우울해져서 현타를 맞고 오늘 뭐 먹지만 생각하며 버텨왔어요. 예쁜 일본 가정식을 보며 마음의 평화를 얻고 혼자 치킨 난반을 먹을지 와사비 우동을 먹을지 내적 고민만 오백번 하며 잠들었는데.....ㅠ 메뉴 개편하셨더라구요 ㅎ..ㅋㅎㅋㅎㅋㅎ....ㅎㅎㅌㅎㅎㅎㅎ........하핳,,,가능한 메뉴는 히레카츠카레정식이랑 부타가쿠니카레정식 두 개뿐이었어요 ㅠ 내 와사비 우동...ㅠㅡㅠ 이제 영영 먹을 수 없게 되었네여... 개인적으로 카레를 정말 좋아하지 않아서 카레집을 찾아가는 편이 아닌데 다른 곳 가기에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시켰습니당. 둘 중 정말 끌리는 메뉴가 없어서 이미지 찾아봤더니 히레카츠는 네 덩이 나오고 부타가쿠니는 세 덩이 나오더라구요..넘나 충격적 ㅠ 그나마 한 덩이 더 나오는 히레카츠로 시켰습니다. 네 덩이 나올 줄 알았는데 다섯 덩이 나와서 그래도 좀 기분이 나아졌어요. 그래도 저 양은,,메뉴 이름을 히레카츠카레정식이라고 하기엔 좀 적지 않나...처음엔 사이드 디쉬인 줄 알아써요ㅠ 근데 또 두툼해서 먹다보니 막 엄청 적은 양은 아니었는데 음...카레정식에 사이드로 돈까스가 나온 기분을 지울 수가 없네요 ㅠ 카레는 제가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뭐라 할 수는 없구 돈까스는 소스가 안 나오는데 카레에 찍어먹으니까 맛있긴 하더라구요. 같이 나오는 밑반찬은 다 별로였어욥 특히 아지타마고 너무 맛없어서 충격 그리고 두 분이서 일하시는데 그래서인지 막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은 아니에요. 음식을 먼저 주시는거에 열중하셔서 손님이 나가도 빨리 치우시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테이블은 비었는데 다 먹은 잔반이 올라간 테이블이 많았어요ㅠ

료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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