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제주도에서 가장 좋았던 곳 중 하나에요! 버스로 타고 무려 편도로 두시간 반을 가야,,,비로소 도착할 수 있는 엄청난 난이도의 위치였지만 ㅋㅋㅋㅋ 감수할 만큼 너무 좋았어요! 여기는 차가 없으면 가기가 정말 힘들지만 저도 갔으니까여,,인내심만 있다면 갈 수는 있습니다ㅎㅎ 여기 근처엔 정말 아무것도 없고 카페랑 바다밖에 없어요! 한 건물이 다 카페인데 3층으로? 되어있구 바로 앞에 바다라 뷰가 좋아요. 열대나무라 해야되나 야자수가 정원 앞에 많이 심어져 있어서 약간 하와이 느낌 살짝 나고 그래요. 카페 인테리어가 이름에 걸맞게 진짜 딱 서양차관처럼 생겼어요. 부족한 제 한국어로 표현을 하자면 르네상스, 중세시대, 귀족, 고혹 정도로 표현하겠습니다...ㅋㅋㅋㅋ 뭔가 입생로랑 광고 여기서 찍으면 딱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차관이어서 차 종류밖에 안 팔아요. 커피 메뉴 없고 대신 밀크티랑 차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요. 저는 로즈 밀크티(이름 기억 안남...) 시켰는데 정말 예쁘게 나와요. 꽂혀있는 하트 스푼도 진짜 너무 예뻐요. 소품 백점 만점에 천점 ㅠㅠㅠ 에이드 종류도 있는데 차를 우려낸 에이드에요. 디저트도 옛날 감성 담긴 디저트인데 정말 너무 예뻐요...양갱류도 파시고 케이크랑 머핀 종류도 있어요! 디저트도 하나같이 다 예술 점수 백점이고 맛도 있어요 꽃 달려있는 머핀 먹고 싶었는데 제가 간 날은 안 파시더라구요ㅠㅠㅠ 아쉽,,제주도 또 가게 되면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서양차관
제주 서귀포시 보목포로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