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의 명물 #백가네칡냉면 무더운 여름에 들어서는 기간이 출장기간이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냉면 종류를 꽤나 많이 먹었네요. 그 중에 월요일에 문을 여는 이곳은 항상 월요일 단골집이 되었네요. 화천사람들은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는 하지만 아직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직접 반죽한 칡냉면과 밤새 우려낸 육수로 만든 냉면은 일반적인 시판 냉면과는 다른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쫄깃한 면빨에 시원한 육수를 한모금 들이키면 더위가 싹 날아가게 됩니다. 좋은 기름과 깨를 올려만든 도토리묵은 재료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맛을 만들어 냅니다. 사장님의 취미로 만들어놓은 담금주는 박물관을 방불케하는 규모를 자랑하네요. 문 옆에 붙여놓은 유병재씨의 싸인도 참 재밌는 요소입니다. 더울 때 화천을 방문하시면 한번 맛보면 좋을 듯합니다. 다만 동부전은 오후 2시면 거의 떨어지기에 일찍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저녁에만 방문해서 지금까지도 동부전 맛울 못봤습니다.

백가네 칡냉면

강원 화천군 화천읍 평화로 2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