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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명물 모리국수 #유림식당 이전리뷰는 https://polle.com/hjhrock/posts/869 구룡포에서 흔하게 나는 생선이 있고, 국수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이 둘의 조합이 만들어낸 가난한 시절의 음식입니다. 본래 가장 흔한 아구로 끓여내는 것인데 그때 그때마다 조금 달라지기도 한다네요. 이 집은 모리국수 단일메뉴이고, 가격은 9천원으로 가성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모리국수는 양도 상당한데 안에는 커다란 생선토막과 홍합, 고동, 콩나물 등이 빼곡히 들어있습니다. 이날 생선은 아구는 아니고 물메기 비슷한 생선인 미역초였습니다. 생선과 해물에서 우러난 감칠맛과 콩나물의 시원한 맛이 겹쳐지고 국수전분의 걸죽함이 더해지니 맛이 없을수가 없는 맛이 형성됩니다. 반찬도 감자조림, 무생채, 깍두기, 해초무침으로 간단한 듯하지만 조화가 좋고, 맛도 좋습니다. 다 먹고나면 국물에 죽을 만들어 주시는데 이게 또 꽤나 맛도리입니다. 이미 국수로 배가 부르지만 이건 또다른 영역이기에 배가 터져라 먹게 됩니다. 구룡포에 오면 과메기도 좋고, 회나 대게도 좋지만 모리국수는 꼭 경험해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유림식당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27-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