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리뷰한 적이 있었죠. 이집은 저도 약 20년정도 단골인 집입니다.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중 한곳이죠. 1963년에 개업했으니 곧 60년이 되겠네요. 각종 매스컴에도 많이 나왔고..그만큼 맛도 보장되는 곳이죠. 하지만 요즘사람들 입맛에는 좀 덜자극적이라서 밍밍하다고 할수 있죠. 저도 이젠 아제입맛이라 이런데가 좋더군요. 홀도 꽤 넓고 메뉴도 크게 많지 않습니다. 이집은 모밀국수가 가장 유명해서 여름에 손님이 가장 많죠. 지난번에도 얘기했듯이 중앙모밀과 쌍벽을 이루는 곳입니다. 우동국물도 멸치육수가 진하고 좋습니다만 최근의 트렌드인 일본식 굵은면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변형된 보통굵기의 면이라 호불호가 갈릴듯합니다. 이집과 유사한 우동집으로 서문우동 또한 유명합니다. 돈까스도 맛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답니다. 이집은 오랜 내공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낸 집으로 옛맛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방문하시면 아주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우리아들 최고의 맛집이니만큼 어린이들도 좋아할것 같네요^^

공원당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55번길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