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칼국수 청주 봉명동의 오래된 칼국수맛집입니다. 10년도 더 전에 방문해보고 오랫만에 가본 집이네요. 당시만 해도 맛있는건 알았는데 이렇게 유명새를 탈지는 몰랐습니다. 이 집은 굴과 홍합살, 오징어 등을 푸짐히 넣고 부추로 면을 만들어 초록색을 띤 면이 유명하죠. 오랫만에 방문해서 칼국수와 생굴, 만두를 시켜 먹었습니다. 먼저 나온 생굴은 알도 꽤 실하고 싱싱한게 좋더군요. 만두는 고기와 김치 2종류로 총 8개사 나와 넉넉하고 얇은 만두피에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꽤 맘에 들었습니다. 칼국수는 역시 건더기도 푸짐하고 굴과 홍합이 내는 시원한 국물이 아주 일품입니다. 이 집은 특이한게 칼국수를 다 먹고 나면 볶음밥을 시킬수 있는데 이 볶음밥이 또 기가 막힙니다. 부추기 잔득 들어간 볶음밥은 자연스럽게 바닥을 박박 긁게 만들죠.. 주문할 때 팁을 드리자면 이 집에 오시면 인원수보다 하나 적게 칼국수를 시키고 만두나 부추전 같은 메뉴를 하나 시킨 후 마지막에 볶음밥을 해서 드시면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고향 홍굴부추 손칼국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581번길 1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