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버섯매운탕의 최고봉 #등촌최월선칼국수 등촌샤브칼국수의 원조집으로 알려진 이 집은 꽤 오랜 업력을 가진 등촌동의 유명한 식당이죠. 오래된 식당답게 세월의 흐름이 묻어나는 테이블과 가게의 모습이 맛집임을 보여줍니다. 메뉴는 맛집답게 단일메뉴 버섯칼국수 하나라서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커다란 가스불에 오래된 검은 냄비를 올려 놓고 김치하나를 내주면 매운탕이 끓기만 기다리면 됩니다. 1차로 끓어오른 매운탕에 들어있는 미나리와 버섯을 어느정도 건져 먹는데 느타리버섯이 많이 들어 씹는 맛도 좋고 국물과 아주 궁합이 좋습니다. 2차로 칼국수를 넣고 면이 익으면 칼국수를 즐기면 되는데 이건 또 다르게 매력적인 얼큰한 칼국수가 됩니다. 이 칼국수와 국물은 해장에 너무 좋은 맛이어서 저녁에 오게되면 바로 소주한잔이 생각나게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물을 떠내고 자작하게 남은 국물에 죽 비슷한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되는데 이걸 국물에 말아먹으면 꽤나 맛이 좋습니다. 사실 여기를 방문하기 전에 여기와 비슷한 여느 샤브칼국수집을 방문하면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았는데 여기는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어서 항상 이 부근을 들릴 때마다 오게 됩니다. 추천합니다.^^

등촌 최월선 칼국수

서울 강서구 화곡로64길 6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