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여행을 갔는데 유자베이스 음료와 빵에 점점 지쳐갈때즈음 여길 들렀다. 그래서 그런지 다 맛있다고 느껴졌다. 남해에서 이만한 커피하는 데 없었고, 사이드 디저트도 독특하고 훌륭했다. 가래떡구이, 미숫가루, 시금치페스토 바게뜨 등. 분위기도 괜찮아 ‘유자 그만!!!’을 외치는 일행에게 가뭄에 단비였다. 재방문의사 있음. 남해 카페들은 유자 말고 마늘이랑 시금치 메뉴도 고민해주셨으면... 다들 지역관광 오면 지갑은 열린 문으로 오는데 쓸 데가 없다.
남해 돌창고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로 53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