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지인 추천으로 가서 먹은 다시차즈케집. 연어 다시차즈케(15,000) 주문했고, 내 입맛에는 많이 슴슴했지만 한입 한입의 만족감은 좋았다. 애초에 다시차즈케에 대해서 지식이 별로 없었던 나에게는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음. 사실 연어사케동 같은 느낌을 기대하고 가서 살짝 실망했는데, 그냥 아 내가 모르는 음식의 세계가 많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다시차즈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음식을 준비하시는 셰프님은 본인의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크신 듯했고, 이것저것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더 잘 이해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었음. 밥과 다시는 리필해주시는데, 밥알이 확실히 맛있고(동행인이 무슨 쌀 쓰냐고 물어봄) 다시도 풍미가 대단하다. 다만 내 입장에선 양이 좀 적어서 다시 갈 지는 의문.

샤론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4길 26-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