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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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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윤기 좔좔 흐르는 돼지갈비 수원에 가면 왕갈비통닭이라는데 닭보단 돼지를 좋아하는 편이라 돼지갈비를 먹는다. 마포본가는 두 번째 방문인데 처음에 운좋게 웨이팅 없이 먹어서 이번에도 쭐래쭐래 갔더니 40분 웨이팅 했다. 웨이팅 한 만큼 먹고 왔으니 다행이다. 메뉴는 양념갈비 하나다. 고기는 3일간 숙성돼서 생고기 상태로도 잘 잘린다. 잘라서 갈매기살 굽듯 굴려가며 익혀 먹는다. 가게가 바쁜데도 사장님이랑 종업원들이 친절하다. 된장찌개, 물냉면 둘 다 갈비의 양념과 잘 어울리는 특색이 강하지 않은 맛이다. 그러니 단품으로 먹는 것보단 갈비와 함께 먹어야한다. 아쉬운 점은 석쇠의 틈이 커서 마늘 굽기 여간 빡센 게 아니다. 어젠 열심히 주워가며 6개 겨우 먹었다. 다음엔 10개 간다. 다음에도 가겠다는 뜻이다.

마포본가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519번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