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본가 훌륭한 대체제 갈비라는 음식은 한국 사람들에게 꽤나 친숙하다. 원래 소의 늑간살을 양념해 구워먹는 요리였지만, 원체 비싼 요리이다보니 의미 확장을 겪게 된다. 돼지의 갈비살에 이어 닭갈비나 고갈비같이 양념한 고기/생선 요리로 말이다. 태생이 이렇기에 고급 요리인 소갈비에 대비되어 돼지갈비는 서민의 요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잘 양념된 돼지갈비는 소갈비에 비해도 꽤나 맛있는 음식이다. 기름기가 지나치지 않고, 돼지만의... 더보기
🥩마포 본가 부일숯불갈비의 차선으로 훌륭했다. 고기는 많이 안 달고 맛있었고 밑반찬은 그냥 괜찮은 수준이었음. 근데 냉면이 진짜 존맛이었음…! 비빔냉면만 먹어보긴 했는데 냉육수 달라고 해서 먹어보니 물냉면도 넘 맛있을 거 같았음. 된장찌개는 그냥 평범한 수준. 웨이팅 있다길래 좀 일찍 갔는데 그냥 5시까지 가면 크게 안 기다릴 거 같았음. - 재방문 의사 : 부일숯불갈비 가고 싶은데 못 갈 때 갈 듯 (부일숯불갈비가 더 맛있... 더보기
가성비 최고에 맛도 최고... 수원 돼지갈비 원탑 가봅시다.. 삐까뻔쩍한 가보정을 뒤로 하고 간 곳. 웨이팅이 꽤 있었는데 중간중간 빠진 분들이 있어서 20분정도 기다린 듯 하네요 고기 굽는 스타일이나 맛이 영등포에 있는 부일갈비랑 비슷했어요. 거기도 고기 여러개를 한꺼번에 집게로 불판에 비벼주는 방식..? 육즙도 안빠지고 불향도 잘 배인다더라구요 부일갈비도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가 더 맛있습니다. 더 갈비 느낌이고 불향이 잘... 더보기
친구 신검 따라 수원에 갔다가 먹고왔습니다 일단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것은 신발장 식당에 신발을 벗고 들어간 적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일단 신발을 안 신고 있어서 넘 편했고, 새삼스레 밑반찬을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올해 가본 고깃집이 명륜진사갈비 뿐이라 밑반찬을 보니 왠지 감동 ㅎㅎ) 처음에는 이모님이 갈비 굽는법을 알려주시는데 라물장님 리뷰에 너무 잘 나와 있어서 생략하고.. 갈비가 숙성이 잘 돼서 그런가 안익었는데도 ... 더보기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있음. 인당 22,000원에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어른들 모시고 갈 만한 격식 있는 곳은 아닌 것 같고.. 학생들이 갈비 먹고 싶을 때나, 친구들이랑 편하게(?) 갈비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듯. 흐름 안 끊기게 정신없이 고기 굽고 먹다보니.. 사진이 변변치 못하다.. 사장님께서 고기 굽는 법을 친히 알려주신다. 고기를 오랫동안 양념에 재웠기 때문에 생고기일 때도 잘 잘린다. 그래서 불판 위에 고기를 ... 더보기
윤기 좔좔 흐르는 돼지갈비 수원에 가면 왕갈비통닭이라는데 닭보단 돼지를 좋아하는 편이라 돼지갈비를 먹는다. 마포본가는 두 번째 방문인데 처음에 운좋게 웨이팅 없이 먹어서 이번에도 쭐래쭐래 갔더니 40분 웨이팅 했다. 웨이팅 한 만큼 먹고 왔으니 다행이다. 메뉴는 양념갈비 하나다. 고기는 3일간 숙성돼서 생고기 상태로도 잘 잘린다. 잘라서 갈매기살 굽듯 굴려가며 익혀 먹는다. 가게가 바쁜데도 사장님이랑 종업원들이 친절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