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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징꾸
추천해요
11개월

드디어!!! 아니 3년 전 여름 비오던 날 엄마랑 오픈런 했는데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 해서 다른 집 갔지만 이게 먼맛? 했더랬다… 오늘은 날씨가 참 힘겨워서(?) 사람이 없었다. 수육이 부드럽고 고소하여 사르르 녹았고 명태회무침이랑 먹으니 맛나다. 나는 백김치 보단 조금 달달한 열무가 맛있었다. 막국수가 등장하니 어떻게 먹어야 할지 감이 안와 일단 동치미 국물 조금 부어주다가…! 아참! 어디선가 들은 얘기 그냥 들기름만 부어 먹어도 맛있다고? 그래서 동치미 국물에 풀어진 면을 앞접시에 담아 기름 둘러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 것이다… 거의 국수 반 이상을 그렇게 먹고 나머지는 국물 더 부어 다대기 풀어 마셨다. 동치미 국물도 참 알맞게 맛있었다. 면 요리를 한그릇 다 못 먹는 친구도 비바람을 뚫고 오길 잘했다 하며 한그릇 비우는 그런 맛~! 성공!

백촌막국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백촌1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