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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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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역시 이토 계열이라는 게 느껴지는, 선명하다 못해 세게 느껴지는 간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샤리가 간간한 타입을 좋아하지만 여긴 너무 세지 않은가 싶기도. 샤리 간도 센데 간장도 넉넉히 발라주는 편이라 더욱 그렇게 느낀 듯. 덕분에 녹차를 상당히 많이 마셨다. 내 입에 샤리 간이 맞았던 곳은 스시 호시카이, 스시 코우지, 스시 도온 정도였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다 보니 흰살 생선은 아쉽고, 빛깔 생선이나 붉은 생선류가 맛있었다. 특히 달게 절인 백다시마가 올라간 고등어봉초밥은 단짠의 조화가 완벽해서 입에 착 붙는 맛이 인상적이었다. 아직 이토를 드셔보지 않은 분들이 엔트리 이토로 경험해볼만 한 듯. 가격 대비 만족도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스시 아오마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8길 16 노벨빌딩 지하1층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