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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해요

2년

호야초밥에는 슬픈 이야기가 있어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 건대에 거주중인 사람을 만나 좋은 관계를 쌓아가고 있었고 그 만남이 이어지며 내가 건대에 방문하는 일도 잦아졌는데... 그당시 건대 일대의 맛난 메뉴로는 호야초밥을 비롯하여 양꼬치와 마라샹궈 등이 있었고 나는 이러한 메뉴들을 탐색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상대는 딸기꽃보다 여린 위장을 가지고 있었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었기에 우리 식사 메뉴에 초밥 양꼬치 샹궈는 비집고 들어설 틈이 없었다... 그리고 2022년..... 전생의 굴레 덕에 석사를 두 번 하게 된 친구를 따라 건대에 가게 되었고 드디어.....호야초밥을 맛볼 수 있었다... 걍 가성비 초밥집이라 생각해서 기대 없었는데 업장에 들어서니 시끄럽고 바닥 끈적해서 더더욱 기대 없었음 근데 맛있넹 먹어본 초밥 중 이 가격대 중에서 제일 맛있게 먹음 회 두툼하고 이것저것 서비스 많이 줘서 아주 배부르게 먹고 나왔음 특호야 인당 18000원 여기는 나중에 술먹으러 와야겠다

호야초밥

서울 광진구 능동로13길 39 한아름건물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