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에는 없지만, 오마카세도 가능하다는 리뷰를 보고 가서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6만원이었는데, 가성비가 정말 대단했던 기억이 있어요! 스시가 정말 두껍게 나와서 양도 많고, 맛도 정말 풍부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참치는 고급 오마카세와 비교하면 살짝 부족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어요. 중간에 마라룽샤도 나오는데, 자극적인 맛이 꽤 좋았습니다. 회도 꽤 잘나와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 더보기
건대 터줏대감 초밥집 호야. 한때는 본점과 본점에 이어진 별관, 2호점까지 운영할 정도로 인기 있었던 곳인데 어느새 2호점이 없어지더니 21년도 말에 바로 길 건너 넓은 공간으로 이전했다. 예전엔 가격 대비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언젠가 갔을 땐 너무 별로라 3-4년쯤 안 갔는데 이전해서 포장으로 한번 도전, 다시 많이 좋아졌더라. 저가 초밥은 옛날엔 김태완스시 많이 이용했고 지금 집에서는 스시오리를 배달로 종종 이용하는데 ... 더보기
지인추천으로 방문했습니다. 가게가 넓으나 테이블이 비어도 바로 치우지도 않고 손님 응대도 늦고 서버분은 말 없이 툭 접시를 내려놓고 가는데 초반부터 뭔가,,싶었습니다. 회는 두툼하나 퍼석한 동남아 쌀같은 식감의 꽤 많은 양의 샤리여서 실망스러웠습니다. 묵은지 광어 초밥의 묵은지는 김치찌개에 넣는 씻겨진 묵은지 그 자체였습니다. 서비스 음식이 이것저것 나오는데 초밥 본연에 집중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천도, 재방문도 하... 더보기
호야초밥에는 슬픈 이야기가 있어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 건대에 거주중인 사람을 만나 좋은 관계를 쌓아가고 있었고 그 만남이 이어지며 내가 건대에 방문하는 일도 잦아졌는데... 그당시 건대 일대의 맛난 메뉴로는 호야초밥을 비롯하여 양꼬치와 마라샹궈 등이 있었고 나는 이러한 메뉴들을 탐색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상대는 딸기꽃보다 여린 위장을 가지고 있었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었기에 우리 식사 메뉴에 초밥 양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