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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맨날 사람들 줄서있는거 구경만 하다가 밥이 좀 아쉬운 저녁이라 잠시 들러 주문. 일하는 분이 갱장히 지쳐보인다 캐스터네츠인줄 근디 뒤에 인플루언서 보이 오니 친절해지심..; 이걸 직업정신이라 해야해 모라해 맥락을 알 수 웂는 오만가지 물건들이 진열장에 있는데 이게 대체 먼지... 축구트로피는 머여...? 왜 찻잔들이랑 같이있어....? 조합은 알 수 없지만 모아놓으니 재밌넴 기다리는 동안 구경할거리인가 가게에 온통 일어랑 영어로 안내가 붙어 있는데 정작 한글은 너무 작고 가독성이 떨어져서 배려가 없다고 느꼈다 갓 튀긴 츄로스니 맛은 당근빠따 좋았음 시나몬 향과 갓 튀긴 밀가루 냄새 쏘 달달고소 초코는 달지 않고 카카오함량 높은 초코 특유의 시큼함이 있다 초코까지 달았으면 걍 그랬을텐디 안달아서 아주 막 퍼먹게 됨 맛있지만 접객이나 공간경험이 별로여서 두 번은 안 갈 듯 그치만 딴 지점 가겠지...^ㅜ^

미뉴트 빠삐용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길 37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