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점심에 가서 유명한 메뉴들을 다는 못 즐겼네요 친절하시고 가게도 정갈하고 도자기 그릇도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간이 약간 셌어요. 밥을 두그릇 먹을 수밖에 없는… 계란과 커리는 맛있게 먹었고 버섯은 무난, 똠얌은 그냥저냥이었어요. 이런 채광에 술을 안 마시기 힘들었지만.. 주류와 함께할 때 훨씬 더 맛있을 메뉴들이긴 했습니다 안국에서 가장 사랑하던 반타이가 사라지고 호라파가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까 했는데 저는 이런 팬시한 스타일보다는 역시 약간 집밥서탈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반타이의 모두다른 볶음밥과 커리들이 더욱 그리워진 식사였습니다

호라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7-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