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은 남원이 유명하지만 원주도 독자적인 추어탕으로 나름 유명세가 있는데요. 원주식 추어탕의 그 원조격이자 원주 지역 최초의 추어탕 가게가 바로 이곳이라고 합니다. 이 집의 흥행 여파 때문에 원주에선 '복' 자가 들어간 추어탕 가게가 많다고 하네요. 추어탕은 건더기가 한가득 들었네요. 맛은 구수합니다. 좋음과 추천 중 고민하다가 그럼에도 추천을 주게 만든 이유는 바로 이 집 밑반찬🥰😋 밑반찬을 별도로 판매하시던데 과연 그럴 만한 맛. 총각김치와 마늘장아찌, 오징어젓갈만 파시던데 버섯 조림, 오이무침, 고추 장아찌도 환상적이었어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돌솥밥에 저 반찬만 있어도 한 끼 뚝딱이겠습니다.7 재방문을 할지 말진 망설여지나 하게 된다면 한우 추어탕으로 먹어보고 싶고요. 추어 튀김은 쌉싸래한 맛이 많이 나 추천하지 않습니다 😔
원주 복 추어탕
강원 원주시 치악로 174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