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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디
4.0
14일

육회비빔밥은 제가 참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육회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배가 부르지 않아서도 좋아합니다. 육회비빔밥 배 터지게 주는 집 잘 없잖아요?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육회를 많이 줄 순 없을 테고 또 육회의 양을 설정했는데 거기에 밥만 잔뜩 줄 수도 없을 테니 자연스럽게 적은 포션의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게 아닐지... 에 대하여 생각했고요. 이쯤 했으면 각설하고요. 여긴 분명하게 맛있는 집입니다. 저는 선지 해장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내어주신 국 한 그릇 싹 먹었네요. 비빔밥엔 생율이 조각조각 들어가 육회비빔밥에 재미난 식감을 더해주는데 꽤 괜찮은 변주네요. 다만 육회가 제가 좋아하는 조직감이 아니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좀 더 씹는 맛이 살아있는 편을 좋아하는 터라 맛있었음에도 4점까지만... 👀 그래도 옛날 방식의 뽈레였다면 추천을 주었을 집이니 공주에 들러보시면 한번 먹어보는 것도 권해봅니다 :)

시장 정육점식당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10-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