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빵과 팥빙수의 원형을 마주한 기분...! 워낙 유명한 가게엔 기대를 한풀 꺾고 들어가는 것이 인지상정. 세찬 비를 뚫고 꼬박 기다린 끝에 매장에 들어갔는데요. 달력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분명 2026년 달력 맞는데 왜 세월의 흔적이 마치 느껴지는 듯하지요? 찐빵은 분명하게 달지만 계피가 중심을 딱 잡아주어 흔들리지 않게 하고요. 팥빙수는 정말 보물이네요. 우유 얼음이 뭐죠? 바로 물로 만든 얼음에 계피 팍, 팥 빡! 와 근데 얼음이 싱겁지 않고 맛있어요. 왜 부드럽지? 도대체 왜? 옆 테이블에선 수정과 같단 평가도 내리시던데 맞습니다. 히히 마시쩡 진주에 다시 오거든 유일하게 재방문하고 싶던 가게 👏🏻 기다리길 잘했다고 몇 안 되게 생각이 들던 가게였습니다.
수복빵집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1088번길 8 1층